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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그림 솜씨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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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그림 솜씨 어때요”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4.09.3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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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단체 ‘때깔’ 가족작품 7일까지 전시

▲ 문화예술단체 ‘때깔’이 가족간의 소통을 주제로, 전시회 열고 있다.
홍성지역 문화예술단체 ‘때깔’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 ‘홍성에 살아요’를 주제로, 홍성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번 때깔의 기획전시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홍성에 살아요, 판박이전’은 가족이 중심이다. 홍성에 사는 어린이 20여 명이 때깔 회원들의 미술교육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배운 그림 솜씨를 통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 시대 가족 간의 소통 문제를 주제로 다루면서 소통의 장을 마련, 다른 가족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해 전시 작품을 내놓았다. 할아버지의 용 그림과 손자의 용 그림, 할머니의 동양화 한 폭과 손자가 키우는 애완용 도마뱀 그림, 솜씨 좋은 아버지의 DIY(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 가구와 어머니의 천연염색 이불 등이 전시되면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미연 작가를 초청, ‘낭만고양이전’을 함께 열고 있다. 가족의 범위를 확장해 반려견 또한 가족의 개념으로서 실제 고양이를 주제로 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개막행사는 지난달 27일 전시 참여 가족 및 지역주민, 군내 각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때깔의 기획전시회를 축하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때깔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총책임 작가인 황선미 공주교대 창의미술강사를 비롯해 채정옥 작가, 되살림공예의 정수연 강사, 목공분야의 길익균 강사, 김진선 강사 등이 운영책임을 맡고 있으며, 이번 전시와 관련된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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