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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김상헌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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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김상헌 초청 공연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4.07.2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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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홍주문화회관 … ‘하우스 콘서트’ 무대

▲ 피아니스트 김상헌 초청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홍성군공공시설관리사업소는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하우스 콘서트’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피아니스트 김상헌이 이번 ‘하우스 콘서트’에 출연,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제14번 C#단조 월광을 비롯해 바흐, 쇼팽, 드뷔시 등의 명곡을 60분 동안 생생하게 들려준다.

김상헌은 3살 때부터 피아노 연주의 천재적 재능을 보였으며, 2011년 ‘예진음악 콩쿠르’ 1위를 비롯해 2012년 ‘전국 음악저널콩쿠르’ 입상, 영산 양재홀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전체대상 등을 수상했다. 영산 양재홀에서 독주회를 갖는 등 다수의 무대에 올랐으며, ‘MBC 함께 사는 세상’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올해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국민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 입장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홍주문화회관에서 현장판매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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