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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아파트 박민자 관리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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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아파트 박민자 관리사무소장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4.05.2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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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겠습니다”

 
“극동아파트를 내포신도시에서 제일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겠습니다. 항상 입주민들의 입장에서, 입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서 입주민들로부터 ‘이사 오기 잘 했구나’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관리사무소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내포신도시 극동아파트 첫 관리사무소장으로 부임한 박민자(54ㆍ사진) 씨의 다짐이다. 박 소장은 지난 4월 극동아파트 관리소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후 아파트 구석구석을 살피며 입주민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은 없는지를 항상 살피고 입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현재 극동아파트 지난 25일 기준으로 총 938세대 중 183세대가 입주했다. 금주 중 30세대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이달에 200세대 이상이 입주하게 된다. 박 소장은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항상 현장 중심의 일을 하라고 채근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고 발로 뛰면 입주민들은 그만큼 더 편안해진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현재 입주 초기 주민불편 최소화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입주가 시작됐지만 아직 아파트 마무리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고발생 후 수습 보다는 사고발생을 미연에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택관리사 경력 16년인 박 소장은 신규아파트의 경우 입주 초기에 관리시스템을 잘 만들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처음엔 힘들고 어렵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체계화된 시스템 속에 아파트 관리가 이뤄지면 그 만큼 입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박 소장의 지론이다.

“항상 직원들에게 입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일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이 행복해야 결국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전 세대가 입주하지는 않았지만 입주민 한 분 한 분과 좋은 관계를 맺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관리사무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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