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제95주년을 맞아 내달 1일 홍성·예산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3·1운동 제95주년 기념 태극기 들고 걷기 및 만세운동’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3·1운동 제95주년 기념행사는 매헌 윤봉길 의사 사상 학습모임인 봉사모가 주최하고, (사)내포문화숲길, (사)예산역사연구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홍성·예산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홍성은 홍성읍 백야 김좌진 장군 동상 앞에서 만세 삼창 후 출발, 홍성 홍주의사총~홍성 매봉재~홍북 봉신교~홍북 용봉산 입구를 거쳐 도청 정문 앞에 도착한다.

예산은 덕산면 충의사서 참배 후 출발, 매헌 생가인 저한당~덕산 대치천 둑방길~덕산 하수처리장~덕산 세심천~삽교 신리를 거쳐 도청 정문 앞에 도착한다.

도착 후 도청 정문 앞 광장서는 기미독립선언서 및 신독립선언서 낭독, 3·1독립만세 재현, 화합 한마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내포에서 하나 되어 3·1 정신 계승하자’는 구호로, 일제강점기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홍성·예산지역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시락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홍성지역(담당 최봉석 010-6384-4007), 예산지역(담당 김영우 010-6479-5607)에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