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23 (목)
“지렁아! 깔끔하고 비옥한 땅 부탁해”
상태바
“지렁아! 깔끔하고 비옥한 땅 부탁해”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10.0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봉초, 음식물쓰레기 활용 화분에 지렁이 입식

▲ 화분에 지렁이를 넣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홍성생태학교 나무(모영선)와 용봉초등학교(교장 한구)는 지난달 25일 ‘용봉초 지렁이 화분’이 설치된 학교 뒤뜰서 지렁이 입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입식행사에는 모영선 이사장을 비롯해 한구 교장 및 학교 관계자,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대표회장 서만철·이하 푸른충남21) 관계자, 충남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오는 12월까지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 선정 운영에 따라 지렁이를 입식하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및 순환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7월 충남도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로 선정된 용봉초와 홍성생태학교 나무, 푸른충남21에서는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렁이를 사육하면서 지렁이 화분의 설치, 관리방법, 지렁이 배설물(분변토)을 활용한 유기농 채소 및 화초가꾸기, 일반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교육도 수시로 실시한다.

또한 매일 급식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양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탐구활동도 병행, ‘지렁이 화분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어떤 효과에 있는가’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는 오는 12월까지 홍성 용봉초와 청양 수정초에서 시범운영하고 겨울철에 학생가정에 보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