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윤봉길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윤봉길 학교’는 지난달 12일 신암면 조림초를 시작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매헌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과 순국의 의미를 일깨우고 선현들의 독립운동의 자취를 찾는 데 의의가 있다.
교육내용은 시청각자료를 이용한 윤 의사의 4·29 상하이 훙커우공원 의거 및 항일항쟁에 대한 설명, 기념관 전시 유물에 대한 해설, 윤 의사의 생애에 대한 고찰 및 심화 탐구, 한국 근대사에 대한 이해 등이다. 찾아가는 학교는 교육과 관련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아 수업시간 등을 이용,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예산군관광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예산군내 학교 외에도 화성시, 부천시 등 타 지역 학교에서 교육신청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선학교 선생님들도 프로그램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무희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이 윤봉길 의사와 선현들의 항일에 대한 역사를 배우는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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