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차 기별체육대회 … 임명진 회장 취임
용봉초등학교 총동창회 및 제27차 기별체육대회(대회장 이향호)가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문 선후배,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동심으로 돌아갔다.
체육 경기에 앞서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이충환 회장이 이임하고, 임명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임명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이충환 회장님의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여러분들과 함께 동문 화합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관기수인 30회에서 모교에 학교발전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고, 선후회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은 족구, 제기차기 등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이향호 대회장은 “8월15일은 용봉 가족이 그리웠던 정을 나누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즐거운 날이다. 즐거움 속에서 용봉의 발전적인 미래와 번영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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