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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출신 이종철 미 뉴저지주시의장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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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출신 이종철 미 뉴저지주시의장 내한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2.10.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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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출신인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이종철(55·사진) 시의장이 팰리세이즈 공공도서관내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추모비)와 관련해 외교통상부 공식 초청으로 지난 7일 내한했다.

이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공공도서관 내에 만들어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 정치인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기림비 존속과 아울러 추모비 건립 확산 계획을 한국정부에 알리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 의장은 “최근 위안부 추모비 철거에 일본인 3만 명이 서명해 백악관에 제출하고 미국정부를 압박하고 있으나, 시와 의회는 끝가지 기림비를 고수하고 미 전역에 같은 기림비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는 미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한 지 3년여 만인 지난 2010년 10월 한인유권자센터를 주축으로 미국 동포들의 풀뿌리 시민운동 결과로 세워졌다.

시장 일행은 10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위안부할머니)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하고, 12일 통영의 위안부 할머니 5명과 면담을 갖고 오후 귀경길에 예산을 방문해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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