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하얀 비옷을 입은 80여 명의 대학생들이 광천외곽순환도로를 걷고 있다. 바로 호서대학교 국토순례단. 학생들은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도 아랑곳 않고 깃발을 힘차게 흔들어 보였다. 김창식 순례단 사무국장은 “매년 국토순례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내포문화의 숨결을 따라서라는 테마로 걷기를 진행했다. 서천군에서부터 보령, 홍성, 서산 등 내포 문화권 시군을 일주일간 매일 20km씩 걷고 있다. 오늘은 보령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출발했는데 청운대까지 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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