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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광천리 최수재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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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광천리 최수재 씨 별세
  • 오선희 기자
  • 승인 2007.01.30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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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69세

장 소 : 홍성의료원 제 5분향실

발 인 : 1월 31일 낮 12시

장 지 : 광천읍 운용리 선영

 

광천읍 광천리 최수재(향년 69세) 씨가 지난 29일 별세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31일 발인하여 광천읍 운용리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은 밝고 건강한 분이었으며 친구도 많았다고 한다. 10년전쯤 갑자기 찾아온 골다공증으로 인해 우울증과 치매로 시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둘째 딸 대숙 씨는 “아버지(송태봉·72세)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 자식들이 있어도 남편 같을 수가 없는 것 같다. 광천에서 황금상회라는 김 장사를 하시며 어머니 병수발을 하셨다. 또한 환자를 가족처럼 친절하게 대하고 치료에도 성심성의를 다해 도와주신 병원 원장님께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오가지 못하는 어머니를 방문 진료 해주시고 왕진료도 받지 않았다. 사람의 생명을 진실로 소중히 생각하는 가족과 의사 선생님이 있었기에 어머니께서 존재 하셨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송광용, 원용, 대용 씨와 딸 현숙, 대숙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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