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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 주진익 선생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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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 주진익 선생 부친상
  • 오선희 기자
  • 승인 2007.01.1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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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주평규·향년 83세
 


 

홍성고등학교 주진익 선생이 지난 8일 부친(故 주평규·향년 83세)상을 당했다.

홍성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1일 발인하여 금마면 덕정리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은 금마면 용흥리 출생으로 1942년 미망인 김복례(84세) 씨와 결혼 했다.

그다음 해인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징용 당했고, 6.25 한국전쟁을 거치는 등 격동기에 젊은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평소 고인은 마을 애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도왔으며, 교육열이 남달리 높아 자녀들 가르침에 성실했다고 한다.

 

주진익 선생은 “아버님은 형제들간에 모이기를 힘쓰고 우애 있게 지내라고 했다. 폐가 약해져 작년부터 병원을 자주 찾게 되었고, 최근 병원치료를 했으나,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아버님 어머님 두 분만 지내시는 날들이 많았다. 모시고 섬기며 살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진배(전 빙그레 노조위원장), 진일(개인사업), 진익 씨와 딸 영자, 점순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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