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홍성의료원 제 3분향실

발 인 : 1월 12일 오전 8시

장 지 : 전북 임실 국립묘지

KT 홍성지사 광천운용팀 홍종준 씨가 지난 10일 부친(故 홍재송․향년 83세)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2일 발인하여 전북 임실 국립묘지에 안장했다.

고인은 1946년 미망인 최부월(79세) 씨와 결혼해 1남 5녀를 두었다. 1948년 경찰에 입문 6.25한국전쟁을 격어야 했고, 지리산 공비토벌대 전투병으로 전장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홍성군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막내딸 홍종하 씨는 “아버지께서는 25년 전쯤 뇌출혈로 쓰러져 좌반신 불수와 협심증으로 3년 정도 투병 생활을 했다. 남들보다 탁월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셨던 아버지는 건강을 되찾았으나, 지병인 당뇨와 혈압으로 최근 합병증이 왔고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셨다. 청렴하신 분이었으며, 자녀들에게는 모범적인 가장이었고, 따뜻한 아버지셨다”고 말했다.

오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