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아기·향년 91세
광천읍 상정리 성연각 씨가 지난 21일 모친(故 정아기·향년 91세)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23일 발인하여 광천읍 매현리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은 광천읍 벽계리 태생으로 2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사이에 4남 2녀를 두었다.
큰 딸 성연자 씨는 과묵하셨던 아버지께서 2년 전 먼저 돌아가시고 대전 살던 큰 오빠 내외가 이곳 광천으로 와서 어머니를 모시며 살았다. 어머니는 종가 집 맏며느리로 시집 와 많은 일들을 하셨지만, 밝고 건강한 분이었고, 교육열이 높았던 분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셨던 것 같다. 자녀들과 여행 다니기를 좋아하셨고, 어려운 이웃과도 작지만 나누는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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