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조춘자씨 장기 대상
홍성군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기자랑을 펼치며 상호 우의를 다지고 홍성주민들과도 안면을 넓히는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홍성군은 지난 9일 오후 4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외국인초청국제친선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100여명과 군내 기관단체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상선 군수는 환영사에서 "새천년을 앞두고 국경을 초월한 친선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의미있는 추억을 만드는 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자랑에서는 중국 연변사람으로 광천 신진리에서 2년째 살고 있는 조춘란씨가 <강남멋쟁이>를 멋있게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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