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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순례-유소년 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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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순례-유소년 축구교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6.04.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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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열심히 운동해서 박지성 같은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유소년 축구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한국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를 꿈꾸며 흙먼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공을 차며 운동장을 내달리고 있다.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탁월한 공격감각을 선보이는 아이,
과감한 슬라이딩도 마다하지 않는 믿음직한 수비수,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넘어진 친구에게 손을 내밀며 일으켜 세워줄 줄 아는 아이들. 그들은 이미 승패를 떠나 진정한 승리와 친구들과의 우정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있다.

홍성군생활체육협의회가 마련한 유소년 축구교실이 지난 4일 시작되면서 군내 초등학생 40여명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홍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축구교실의 막내 이준표(홍성초1) 학생은 “형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나중에 멋진 축구선수가 될래요”라며 감독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에 진지함이 묻어나온다.

축구교실은 김종용 지도자와 박영신 감독의 지도아래 아이들의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기초체력 향상, 협동심 함양을 바탕으로 기본기 훈련, 전술훈련, 실전경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구교실 참가자들은 유소년축구가 도민체전 시범경기에 채택됨에 따라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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