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6·은23·동30 … 금메달 딴 선수들 전국체전 출전
충남소년체전 결과 제34회 충남소년체전에 참가한 홍성군 초ㆍ중학교 선수들이 선전을 펼친 가운데 금메달 16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0개 등 총 6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0~12일 충남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군은 육상, 수영, 정구, 씨름, 유도, 양궁, 태권도, 검도 등 8개 종목 11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6개의 금메달을 비롯 18개의 메달을 획득한 양궁은 홍성여중 인선미 선수가 충남소년체전 2관왕을 비롯해 전국대회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하면서 전국소년체전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
종목별 메달 획득이 24개로 제일 많은 육상은 8명의 선수가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전망이다.
수영에서는 김혜란(홍남초) 선수가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정구는 홍성중학교가 남중부 대표로 선발됐으며 홍성초등학교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씨름에서는 박대신(갈산초) 선수의 금메달을 비롯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선전을 펼쳤다.
연습공간이 마땅치 않아 힘들게 훈련을 한 유도 선수단은 방용식(구항초) 선수가 값진 금메달을 따냈으며, 태권도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냈고, 검도는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오는 6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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