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17:51 (화)
부담없는 한끼 식사, 햇살머믄 꼬마김밥
상태바
부담없는 한끼 식사, 햇살머믄 꼬마김밥
  • 최기주 기자
  • 승인 2022.07.04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햇살머믄꼬마김밥 부영점 - 이인경, 이승호 대표

출근 준비는 해야 하고, 아침 식사는 하고 싶고… 시간 여유 때문에 고민이라면 출근하기 전 햇살머믄 꼬마김밥은 만족스런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햇살머믄 꼬마김밥 부영점은 삼쪽갈비 이인미 대표의 친동생 이인경 대표와 남편 이승호 대표가 운영 중인 가게다. 본래 이인미 대표가 삼쪽갈비를 시작하기 전 운영하던 가게였지만, 우연한 계기로 동생 이인경 대표가 가게를 이어받게 됐다. 햇수로는 3년 정도 지났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일손을 돕는 정도로 언니를 도왔는데, 하다 보니 김밥 싸는 데에 재미도 있고 소질도 나름 있다고 생각해서 이어받게 됐다”라며 “가끔 손님들이 내가 김밥 싸는 모습을 보면 손이 안 보인다고 한다. 내가 봐도 예쁘고 빠르게 잘 싸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대표 부부는 아내인 인경 대표가 김밥과 요리를 담당하고 있고, 남편인 승호 대표는 포장과 배달을 담당하며 오붓하게 가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부부끼리 운영할 때 어떤 점이 가장 좋냐는 질문에 승호 인경 대표는 “하루 종일 같이 볼 수 있어 좋다”고 답했다. 그 외에 어떤 점이 안 좋은 지 묻는 질문에 이 대표 부부는 “너무 많이 보는 거”라고 동시에 말했다. 이 대표 부부는 통했다는 듯 서로를 보며 웃었다.

햇살머믄 꼬마김밥의 특징은 부담 없는 식재료로 만들어 알차고 간편한 한 끼 식사가 된다는 점이다. 이인경 대표는 “주로 직장인 분들이 아침 식사를 포장하시러 방문한다. 그 외에도 저녁 때나 단체주문도 많이 들어온다”며 "꼬마김밥은 한 끼 식사로도 좋지만, 곁들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라면, 떡볶이, 오뎅탕, 쫄면 등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햇살머믄 꼬마김밥 부영점은 홍성 법원 인근 내포자동차공업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무휴다. 읍내권 배달은 가게로 전화했을 때 1만2000원 주문 시 무료다. 전화는 (631-2121)로 하면 된다.

꼬마김밥은 이름과 달리 푸짐해서 두 입에 나눠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무턱대고 한 입에 넣었다가는 턱이 아프고 세 입에 나눠 먹으면 단무지만 쏙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중독성이 강해서 몇 개를 먹었는지 잊어버릴 수 있으므로 정량만 주문하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