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인구 유입·대학병원 유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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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구 유입·대학병원 유치 희망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2.05.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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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선택은? ⑪ - 유권자의 날 특집

오는 10일은 유권자의 날이다. 유권자의 날은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유권자의 날을 맞아 지방선거를 앞둔 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주민들의 의견들을 들어 봤다. <편집자 주>

 

은하면 오선희

은하면 목현리에 살고 있는 오선희(66) 씨는 은하에 젊은 사람들이 거의 없어 이대로 가다간 몇십 년 후에 은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특히나 은하는 18~30대 여성 인구가 76명밖에 되질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인구 유입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은 홍성으로 다 이사 가고 시골에는 다 나이 드신 분들밖에 남아 있지 않다. 젊은 사람들이 없어서 시골은 많이 힘든 상황이다. 젊은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광천읍 이명순

이명순(54) 씨는 내포신도시에 대학 부속 병원이 꼭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큰 병원으로 가려고 하면 무조건 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타 지역의 대학병원을 가게 되면 예약 대기 시간만 해도 한 달을 넘어가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홍성군에는 고령층이 많은데, 읍내의 병원도 가기 어려워하는 노인들이 타 지역까지 가기에는 더욱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다.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 꼭 필요하다. 대학병원뿐 아니라, 실버타운도 많이 필요하다. 폐교를 활용해 실버타운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홍성고 지민재

지민재(20) 학생은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에 지정됐지만 아직까진 공공기관, 기업, 대학병원 등의 유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인구가 정체돼 아쉬움이 있다고 한다. 인구는 부족한 상황에서 계속 새로운 아파트는 짓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들이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밖에도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함도 지적했다. 버스 시간이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어 하루빨리 버스 알리미 시설이 도입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앞서 말한 시설들을 유치해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답게 몸집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홍성고 조희진

보령시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왔다는 조희진(19) 학생은 내포신도시에 와서 교통에 대한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차량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한 경험도 있어 운전자들이 교통 법규를 잘 지키는 내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적다 보니 후보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한다. “내포는 교통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 같다. 이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홍성고 최기철

최기철(19) 학생은 내포신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지만 아직까지 발전은 더디게 느껴진다고 한다. 인구 유입이 정체돼 있다 보니 문화·체육 등 다양한 시설이 발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이나 대학병원 같은 실질적인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올해 첫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최기철 학생은 정치인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방선거는 군민들이 세세하고 직접적으로 원하는 바를 요구할 수 있는 체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도 투표를 독려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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