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명예관장으로 지난 1일 내포문화관광진흥원 한건택(사진) 원장이 위촉됐다.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 따르면 한 원장은 지역에서 오랜 문화 활동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운영위원 10명 중 명예 관장으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원장은 기념관 운영 방향 중장기 계획·수립과 학예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건택 원장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의 명칭은 기념관이지만 단순한 기념관이 아닌 모든 문화 예술인이 함께하는 기념관으로 지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은 높이고 문턱은 낮춰 찾아오는 모든 관람객이 즐겁고 재미있게 고암 이응노의 삶과 작품세계를 느끼고 이해하고 즐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건택 원장은 지난 2014년 내포문화관광진흥원 개소하고, 내포지역 역사 문화 발굴 및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 무형문화재 전문위원과 충남 문화재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