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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한 ‘홍주의 얼’ 역사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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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한 ‘홍주의 얼’ 역사교육 진행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2.03.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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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설명회 개최…예산 391억4000만원 확정
홍성지역 교육재정설명회가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개최됐다. 홍성교육지원청 김문수 장학사가 올해 중점·특색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성지역 교육재정설명회가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개최됐다. 홍성교육지원청 김문수 장학사가 올해 중점·특색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진익)이 지난 14일 2022년 홍성지역 교육재정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재정설명회는 2022년 충남 교육 정책의 이해, 2022 홍성교육지원청 중점·특색 사업 안내, 지방 교육재정, 학생·학부모·주민 참여예산제 설명과 의견 수렴·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중점·특색 사업으로는 꿈이룸 어깨동무 홍성 3개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미래 향한 ‘홍주의 얼’ 역사교육 △학생 중심 창의융합 미래교육 지원 △삶의 터전, 홍성행복교육지구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올해부터는 이달의 홍성 역사인물 발굴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덕명학습장을 활용해 미래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마을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본예산으로는 391억4089만3000원이 확정됐다.

홍동초에 자녀를 둔 학부모 박진화 씨가 발언하고 있다.
홍동초에 자녀를 둔 학부모 박진화 씨가 발언하고 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홍동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 박진화 씨는 “여러 장학사님들도 말씀하셨는데 학교 독서교육을 강화한다고 했는데, 독서교육 누가 하냐. 전문 인력이 하루빨리 확충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진익 홍성교육장은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도서관을 담당하고 있는 사서 교사들을 전체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홍성군에 있는 대부분 중·고등학교와 큰 초등학교에는 사서교사가 배치돼 있다. 독서 교육프로그램이라면 학부모들과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독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답변을 들은 박진화 씨는 “작은 학교에도 사서교사가 빨리 배치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충남교육청 이선미 예산2팀장은 “사서교사의 보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재정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이 교육 예산 편성에 대한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주진익 홍성교육장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65명이 참석했다. 지난해는 교육재정 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셔틀 문제, 초등학교 청소 인력 문제 등이 제시된 바 있다.

홍성지역 교육재정설명회는 6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홍성지역 교육재정설명회는 6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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