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월 1일은 설 명절이다. 설 명절 하면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라는 노래를 누구나 한 번쯤은 흥겹게 불러 봤을 것이다. 이 노래의 제목은 <설날>로, 윤극영 선생이 작곡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노래밖에 없었던 때, 이 동요 속에 나오는 까치는 일제 암흑 속에 갇힌 대한민국을 해방시키는 존재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동국세시기>에는 설날 새벽에 가장 먼저 까치 소리를 들으면 그 해는 운수대통이라 하며 길조로 여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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