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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소새울마을 꽃무릇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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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소새울마을 꽃무릇 축제
  • 윤종혁
  • 승인 2021.09.1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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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둑 곳곳 만개…오는 25일까지 행사 진행
소새울마을 곳곳에 피어난 꽃무릇.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은 오는 25일까지 제1회 꽃무릇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홍성군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시민제안공모사업 ‘누구나 기획자’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제1회 꽃무릇 축제’를 개최한다.

꽃무릇 축제가 개최되는 홍성읍 옥암리1구 소새울마을은 매년 9월 약 7만5000㎡의 논둑에 꽃무릇이 만개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꽃무릇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붉은 꽃을 피우는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자연 속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사업단과 마을 주민들은 축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조용히 마을을 산책하며 차 한 잔과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휴식농막과 야외 벤치를 설치했다. 소새울마을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했다.

사업단 모영선 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꽃무릇의 아름다움으로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백청기)의 시민제안공모사업 ‘누구나 기획자’의 일환으로 제초제로 훼손된 꽃무릇 단지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새울마을 주민들과 농지주인들을 대상으로 환경인식 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선진지 견학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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