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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의장 선출…“매듭 하나씩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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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의장 선출…“매듭 하나씩 풀겠다”
  • 윤종혁
  • 승인 2021.08.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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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의원 중 8명 지지
​​​​​​​산업건설위원장 문병오

홍성군의회 신임 의장으로 이선균 의원이 선출됐다.

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제8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지난달 21일 윤용관 의장 불신임안 가결로 보궐선거가 진행됐다. 11명의 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투표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이선균 의원이 8표를 얻었다. 김덕배 의원이 1표를 얻었고 무효표가 2표이다.

산업건설위원장인 이선균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서 이날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병오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 선출됐다. 이선균 의장은 “홍성군의회 위신이 땅에 떨어졌다. 의회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꼬인 매듭을 하나씩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균 의장은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군의회에 입성했다. 홍성군 라선거구(서부·은하·결성)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투표인 5449명중 41.68%인 2171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2018년 선거에서는 다선거구(광천·장곡·홍동·은하·결성·서부)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의원이 되기 전 금오관광 대표이사와 충청남도관광협회장을 역임했다. 의정 활동을 하면서 홍성군 관광 발전에 대한 정책과 방향성을 많이 제시했다.

한편 윤용관 전 의장이 지난달 23일 대전지방법원에 ‘의장불신임안 원인무효 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의장불신임안 가결과 의장 선거는 원천 무효가 된다.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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