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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 문제 함께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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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 문제 함께 풀어야”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7.26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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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축산냄새 주민강연회 개최
홍동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축산냄새 대책 강연에 홍동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홍동면 주민들이 축산 악취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홍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홍동농협 회의실에서 ‘함께 풀어가는 축산냄새’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축산경제미래위원회 전형률 위원이 홍성군 축산 악취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 위원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홍성군에서는 287만5000두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에게서 하루 4367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축분뇨의 처리는 10개 시설에서 하루 783톤을 처리하는 실정이다.

강연에서는 전남 나주시 봉황면 등의 악취개선 사례도 소개됐다. 봉황면에서는 가축분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 주민대표, 나주시청 등 17명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한다. 이들은 악취 원인 해소를 위한 계획을 단기, 중기로 나누어 단기적으로는 주기적인 청소, 피트 내 분뇨 제거, 미생물제재 사용, 저감시설 관리를 통해 악취를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분뇨 처리의 위탁전환 등을 진행했다. 이 결과로 봉황면의 악취 민원건수는 2019년 90건에서 2020년 47건으로 48% 감소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축산농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강연회에 참석한 축산농가 농민들은 소농가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희망했다. 한 농민은 건조장 보조나 미생물제재의 100%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개인 농가가 실행하기 어려운 점이 많으니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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