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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거리 운전자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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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거리 운전자 불편 호소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7.19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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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도로보다 다니기 더 불편”
군, “여론조사 후 개선 검토할 것”
조양문에서 광천통 사거리까지 870m 구간에 조성된 역사문화거리. 천연석재로 만들어져 있어 차로 다닐 때 진동으로 불편하다는 주민들이 있다.

홍성읍 조양문과 광천통 다리를 잇는 천연석재 길이 차가 다니기에 불편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군은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한다.

역사문화거리는 지난 2005년 조양문~광천통 사거리까지 870m 구간에 천연석재를 이용해 조성됐다. 하지만 길이 울퉁불퉁해 차량에 무리가 가고 다니기 불편하다는 의견과 역사문화거리라는 명칭에 어울린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익명의 한 제보자는 “비포장도로보다 차량을 더 혹사하는 도로”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돌로 된 도로는 인도에 쓰는 것이지 차가 다니는데 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제보자는 “속도제한이 목적이라면 다른 방법도 있다. 돌은 인도로 옮기고 도로를 도로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사문화거리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울퉁불퉁한 도로이기에 운전하기에 불편하다는 것이다. 홍성군도 해당 도로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을 잘 알고 개선 방안을 검토중이다. 군 도시재생과 강태임 주무관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고 어울린다는 분도 있다. 아직 일정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향후 개선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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