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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밤 장준 선수 금빛 발차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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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밤 장준 선수 금빛 발차기 기대
  • 윤종혁
  • 승인 2021.07.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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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태권도 58kg급 출전
​​​​​​​군체육회 금메달 기원 성금 전달
홍성군체육회가 장준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승균 체육회장, 장준 아버지 장인수 씨. 김석환 홍성군수. 사진=홍성군

홍성 출신 장준(21)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1호 금메달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준 선수는 올림픽 개막식 다음날인 오는 24일 태권도 58kg급에 출전한다. 예선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한국 태권도의 미래’로 불리는 장준 선수는 도쿄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183cm인 장준 선수는 같은 체급 선수들에 비해 큰 키가 장점이다.

장준 선수는 7살에 태권도를 처음 접했다. 취미로 운동을 하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홍성중 태권도부에서 장두상 코치에게 기본기를 착실히 배웠고 홍성고 태권도부에서 송명섭 코치 지도를 받으며 일취월장 실력을 뽐냈다. 송 코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68㎏급 동메달리스트이다.

장준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전국대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홍성고 1학년 때 캐나다에서 열린 대회에서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버지 장인수 씨는 “누구보다 끈기가 있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 홍성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체육회는 지난 14일 장준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하며 장준 선수 아버지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체육회 백승균 회장은 “반드시 금메달을 딸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장준 선수는 홍성의 자랑이자 한국 태권도의 미래”라며 “장준 선수가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모든 군민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성원을 보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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