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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사 이전 계획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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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사 이전 계획대로 추진”
  • 윤종혁
  • 승인 2021.07.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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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민선 7기 3주년 기자간담회
김석환 군수가 지난 1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군수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김석환 홍성군수가 군 청사 이전과 관련해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1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군청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충남의 중심 홍성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살기 좋은 도시, 멋과 흥이 있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가 홍성군이 가야할 길이다. 앞으로 1년 남았지만 홍성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운규 의원은 “청사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 질문에 김 군수는 “청사 이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5년에 걸쳐 추진한 사업이다. 지금에 와서 번복하면 더 큰 혼란이 생긴다. 충남도와 행정안전부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실시설계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 이전과 관련해 몇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청사를 옮기지 못한다면 앞으로 영영 홍성군 청사는 옮기지 못할 것”이라며 “군 청사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민선7기 주요 성과로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정 △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제출 발의 △군 청사 이전 대상지 주민투표로 확정을 손꼽았다. 반면 관광자원 개발과 홍주읍성 개발, 공공기관 유치 등은 계획대로 진척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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