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노운규 의원은 지난 22일 5분발언을 통해 “독거노인이 되는 이유는 개인적, 가족적, 경제적 요인 등에 따라 다양할 수 있지만, 주로 노인 생애의 관점에서 미혼의 상태이거나 이혼, 사별 등 가족 구성원의 변화에 기인하게 된다”며 “이들의 대다수가 가족지원체계 없이 홀로 삶을 영위해야 하며 사회적 소통의 단절, 건강과 사회적 관계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중요한 사회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에 보장된 인간다운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독거노인에 대한 현황과 제도적 지원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여 우리군도 지원 방안을 지금보다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맞춤형 독거노인 지원 제도 도입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필요 △독거노인을 위한 독거노인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운규 의원은 “빈곤층 노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유형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홍성군의 독거노인 빅데이터 작업과 가사가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가사지원, 자립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자살, 만성질환, 치매관리 등의 고위험군에 속한 독거노인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