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공업고가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8일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는 45인승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내포신도시 이지더원아파트를 출발해 중흥아파트를 거쳐 홍성읍 홍성버스터미널과 축협마트 인근 팡팡슈퍼 앞에서 학생들을 태워 학교에 도착한다. 오후에는 역순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2학년 박모 학생은 “평소 내포신도시에서 학교까지 두 번의 버스를 타고 등교해야 돼서 어려움이 많았다. 기숙사를 들어가려 했으나 타 지역 학생이 많고, 기숙사 생활에 대한 걱정 때문에 기숙사 입사를 망설였는데,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게 돼 앞으로는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공업고 최언호 교장은 “통학버스 운행으로 등교 불편 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의 시간적,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안전한 등교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 학생들이 안정적인 마음으로 학력신장에 전념하고, 나아가 자신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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