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커피오감에서 진행
‘집 전시회’가 오는 18일까지 홍성읍 커피오감에서 진행된다.
‘집 전시회’는 산림살림에너지·사이다 건축사사무소·충남청년생활실험프로젝트의 주최로, 홍성의 청년들이 모여 자신이 꿈꾸는 작은 집을 함께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었다. 전시회는 단순히 집을 넘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실천의 공간으로 설계됐다. 난방과 온수는 산림바이오매스와 태양광으로 공급해 에너지 자리를 꿈꾸고, 생태 화장실과 빗물저금통을 설치해 순환적인 생활모델을 나타냈다.
농촌을 찾는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만 주거문제 역시 홍성을 떠나는 주요한 이유라는 것이다. 주최 측은 이 전시를 통해 청년주거문저와 에너지 소비처로써의 ‘집’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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