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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공공자전거 335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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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공공자전거 335대 도입
  • 윤종혁
  • 승인 2021.06.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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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목표…실행 계획 수립 중
내포신도시에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가 도입된다. 사진은 서울시 따릉이 모습. 사진 제공=서울시

내포신도시에 공공자전거가 도입된다.

충남도와 홍성군에 따르면 내년에 ‘Smart-자전거 서비스’ 제도가 시행된다. 신도시 내 주요 지점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대여해 준다. 자전거 이용 후에는 각 지점에 배치된 자전거 스테이션에 자전거를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스테이션은 홍성에 17곳이 만들어지고 예산에 15곳이 만들어진다. 아파트와 학교 인근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자전거는 홍성군 179대, 예산군 165대 등 335대가 운영된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홍성군의 설명이다.

공공자전거는 자전거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빌려주고 반납하는 체계를 갖춘 대중교통을 의미한다. 출퇴근용이나 운동, 또는 취미로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공공자전거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고 세종시와 대전광역시, 전남 순천시, 고양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자전거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군청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자전거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홍성군과 예산군이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자전거 운영과 관련해 명칭, 사용 요금, 분실 방안 마련 등 검토해야 할 과제는 많이 있다.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자전거도로가 잘 만들어진 곳이다. 공공자전거를 도입해서 주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공자전거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에는 자전거도로 70.1km가 만들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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