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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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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 홍성신문
  • 승인 2021.06.07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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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들녘엔 엊그제만 해도 허허벌판이던 것이 어느새 초록빛의 모내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간 간간히 내린 비는 올가을 풍년을 약속하는 듯합니다. 그런가 하면 날씨는 어느덧 절기상으로도 망종입니다. 옛날엔 망종 때가 되면 모내기가 시작되었지만 기계화 영농으로 지금은 모내기의 시작이 아닌 끝마무리 하는 절기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뜻이겠지요. 절기도 세상도 이만큼 많이 변해가고 있는데 코로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의 맹방이라 자칭하는 일본은 36년의 억압에도 모자라 여전히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주장하고 있고 북으로는 김정은 정권이 적화를 외치고 있는 마당에 호국의 달을 맞아 지금이야말로 호국보훈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것이 그분들을 위한 보은인 것 같습니다.

호국보훈의 달하면 생각나는 것이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분들이 떠오르게 되는데요. 비단 현충일 하루뿐이 아닌 호국보훈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오늘날 G20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도 이분들의 호국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코로나 백신 접종에 다 같이 동참해 웃는 날을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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