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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닭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35년 전통의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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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닭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35년 전통의 특별함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5.31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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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닭집 - 이상미 대표

35년 전통의 제일닭집이 홍성상설시장 안에 있다.

이상미(51) 대표가 제일닭집을 인수한 건 지난 2019년 6월이다. 손님을 정성껏 모신다는 생각으로 직접 배달도 남편과 도맡아 하고 있다.

시장닭집이다 보니 모든 메뉴가 제일닭집에서만 맛볼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시카고레드치킨(1만8000원)이다. 숯불향이 나는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시카고레드치킨은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홍성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매주 시켜서 먹을 정도라고 한다. 이 대표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시카고레드치킨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은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돼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양념 소스도 조절 가능하다.

양파가 올라간 크리미양파치킨(1만8000원)도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양파와 소스가 곁들여져 새콤달콤한 맛이 오묘하다는 설명이다. 제일닭집은 브랜드 치킨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순살로 변경 시에도 따로 추가 요금이 없다. 모든 메뉴에는 파 추가(1000원)도 가능하다. 배달비도 1000원으로 저렴하다.

제일닭집은 단체 주문이 많아 단체 주문 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홍성 지역의 아동복지관의 배달을 맡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가 생기기 전에는 매일 3시간만 자고 일할 정도로 바빴지만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항상 손님이 오면 한 분 한 분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절하게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맛도 맛이지만 친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일닭집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셋째 주 일요일은 휴무다. 주문은 전화(041-634-38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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