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리 중리마을 노인들 발자취 담아
결성면 성남리 중리마을 노인들이 걸어온 삶의 발자취와 지혜를 이야기로 담은 마을그림책 <봄>이 출판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2018년부터 마을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지켜가기 위해 마을을 기록해왔던 홍성군청년마을조사단이 마을지에 담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인생과 삶의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마을그림책을 출판하게 됐다.
마을그림책 ‘봄’은 과거 염전과 300년이 넘은 서낭나무에서 서낭제를 지냈던 결성면 성남리 중리마을을 배경으로 정학금(1925년 생), 김현숙(1928년 생), 한덕염(1931년 생) 노인이 마을에서 겪은 눈물과 기쁨 그리고 그들의 삶의 역사를 담았다.
조사단을 이끌고 있는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옥선 팀장은 3명의 어르신과 지난 2월부터 인터뷰를 진행, 이를 이야기와 그림으로 엮어 마을그림책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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