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일반인과 노인 시설 우선 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2차 접종이 지난 20일까지 진행됐다.
75세 이상 일반인과 노인 시설 우선 접종자 402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2차 접종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홍주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17일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신보규(77) 씨는 “1차 때 백신을 맞고 아프지 않았다. 2차까지 접종을 맞으니 홀가분하다. 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수(81) 씨 또한 편안한 상태로 접종 후 대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 씨는 “1차 접종 후 약간 붓긴 했지만 크게 아프진 않았다. 마음 놓고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70~74세, 65~69세,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는 지난 18일까지 8294명이 사전 예약을 접수한 상태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주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코로나 1차 대응요원 1012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이 보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60~64세,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 인력, 사회 필수 인력, 보건 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