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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1.7% ‘충남형 배달앱’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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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1.7% ‘충남형 배달앱’ 나온다
  • 윤종혁
  • 승인 2021.05.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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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서비스 시작 예정
많은 사람들 이용과 관심 필요
충남도와 외식업중앙회충남도지회, 샵체인은 ‘충남형 배달앱’을 만들기로 지난 6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충남도

충남도가 국내 최저가 수준의 배달앱을 내놓는다. 다음달부터 본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류붕석 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 김만걸 샵체인 대표와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고,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충남도 15개 시·군은 지역에 맞는 사업을 위한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며, 외식업중앙회충남도지회는 회원 가입 외식업체 3만5887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일괄 가입을 유도하고, 홍보 업무를 수행한다. 샵체인은 서비스를 운영하며 가맹점을 관리한다.

현재 국내 유명 배달앱 업체인 A사는 10∼20%의 수수료를, B사는 18%를, C사는 15.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충남형 배달앱은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등을 받지 않고, 1.7%의 주문·결제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충남형 배달앱과 시·군별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재기 홍성군외식업지부장은 “배달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이용과 관심이 필요하다. 만들어놓고 이용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기 위해 충남형 배달앱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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