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총장 이우종)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1 취업연계중점대학 운영결과평가에서 전체 39개 참여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에도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 장학사업인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은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은 기업에서 전공과 관련 있는 실무경험을 쌓아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청운대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90여억 원을 받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올해는 1학기 230여 명을 포함, 총 880명을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해 취업연계 국가근로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충청권 및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기업에서 근무하고 근로시간에 따라 시급 1만1150원을 대학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받는다. 청운대가 협약을 맺은 500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일하면서 민‧관‧산·학 프로젝트를 이끌며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된다.

박두경 청운대 국가사업지원단장은 “청운대학교는 학생들이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번뜩이고 재치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취업연계중점대학유형 운영결과평가에서 청운대가 전국대학 1위에 선정된 것이 지방대에 대한 세간의 편견과 오명을 벗어 버리고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