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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해도 홍성 축산 홍보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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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해도 홍성 축산 홍보만 된다면”
  • 윤종혁
  • 승인 2021.04.2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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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열 팀장 ‘돼지농장서 밥 먹기’ 등 이색 도전
유튜브에서 인기…비선호부위 가공품 개발 노력
유제열 축산유통팀장이 돼지를 키우는 농장 안에서 비빔밥을 먹고 있다. 사진 제공=홍성군

홍성군청 유제열(40) 축산유통팀장이 홍성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남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유 팀장은 요즘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지난 2월 홍성한우를 소개하기 위해 ‘A++9번째 등심에 미치다! 홍성한우의 비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먹방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우와 관련한 다양한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지난 9일에는 ‘돼지농장 역대급 몰카’를 유튜브에 올렸다. 돼지를 키우는 서부면 용샘농장 안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돼지농장이 깨끗하고 냄새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었다. 지난 23일에는 홍성한돈을 알리기 위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유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계속 촬영할 계획이다.

유제열 팀장은 “망가지고 창피해도 괜찮다. 홍성한우와 홍성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할 것”이라며 “축산업은 홍성 경제의 근간이다. 축산악취와 환경 등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축산업이 홍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팀장은 비선호부위에 대한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우의 등심이나 갈비, 한돈의 삼겹살과 목살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앞다리살과 뼈 등 비선호부위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비선호부위 재고가 쌓여갈수록 유통업체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유 팀장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겠다. 조만간 홍성한우로 만든 육수가 담긴 아이스팩을 만들어 유통시킬 계획이다. 홍성한우와 한돈이 어떻게 변신하는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군청 신인환 축산과장은 “나비의 단순한 날개짓이 날씨를 변화시킨다는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유제열 팀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여러 사람의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홍성 축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유제열 팀장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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