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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시인 <당신은 내 시가 되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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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시인 <당신은 내 시가 되어> 발간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4.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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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시인의 <당신은 내 시가 되어>가 발간됐다.

<당신은 내 시가 되어>는 정 시인이 1989년 시단에서 나온 이후 현재까지 시집 등을 통해 발표한 시편들 중에서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시들만 골라 담은 시집이다. 총 4부로 나뉜 50여 편의 시로 구성돼 있다.

정 시인은 “시인이 시를 짓는 것은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을 아파하기 때문이고, 세상에 희망을 심기 위해서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이 세상을 사랑하고 아파하기에 희망을 심기 위해 이 책을 펴낸다”고 말했다.

1955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정 시인은 중학교 졸업 후 소년노동자가 돼 소규모 공장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던 중 1989년 <노동해방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몸의 중심>을 비롯해 동시집 <공단 마을 아이들>, 시화집 <우리가 이 세상 꽃이 되어도>, 장편동화집 <세상 밖으로 나온 꼬마 송사리 큰눈이>, 산문집 <파지에 시를 쓰다> 등이 있다.

한편 책을 펴낸 정 시인은 지난 8월 15일 국내 최초의 노동문학관을 건립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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