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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그림책 <어서 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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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그림책 <어서 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4.1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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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시인의 그림책 <어서 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가 지난 5일 발간됐다.

따뜻한 가족의 사랑, 이웃과의 만남, 갑작스러운 이별, 그리움이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정록 작가의 다정하고 친절한 글과 김유경 작가의 따뜻하고 섬세한 그림이 이야기의 맛을 더욱 살리고 있다. 만리장성은 극중 주인공의 부모님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집이다. 아빠가 주방을, 엄마가 배달을 맡고 있다. 주인공의 아빠가 '내가 한 번에 뽑는 국수 가닥을 이으면 홍주성을 돌고도 남지'라는 대사로 홍성에 대한 이야기도 잘 녹여내고 있다.

이 시인은 1964년 홍동면 대영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치며 부지런히 시와 이야기를 쓰고 있다. 박재삼문학상, 윤동주 문학대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집 <동심언어사전>, <시인의 서랍> 등을 썼고, 어린이책 <달팽이 학교>, <대단한 단추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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