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인출 못하게 설득
홍성낙협 신희재 과장이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본점 대부계에 근무하는 신희재 과장은 지난달 18일 고객과 상담하던 중 고객이 보이스피싱에 휘말렸다는 것을 직감했다. 신 과장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시간을 끌면서 고객이 예금을 인출하는 것을 막았다.
이 고객은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일당에게 10일 전부터 대출받은 것이 문제가 있어 재산압류를 한다는 협박을 받고 이들 말대로 현금을 찾아 전달하려 한 것이다. 신희재 과장이 빠르게 보이스피싱을 감지하고 돈을 찾지 못하도록 강하게 요청한 덕분에 고객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신희재 과장은 “앞으로도 금융사기에 피해를 입는 고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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