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건강 지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건강 지킴은 면역력 강화와 비대면으로 지킬 수 있다. 면역력 강화 위한 먹거리를 비대면으로 이어주기 위해, (주)블루팩이 ‘네모쌀공작소’란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출범에 앞장 선 ‘네모쌀공작소’ 최한석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네모쌀공작소는 어떤 회사인가요?
=안전한 먹을거리,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우리 곡물을 소비자에게 이어드리기 위한 회사입니다. 네모쌀공작소는 곡물의 소중함을 아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블루팩의 곡물 전문 브랜드입니다.
△네모쌀공작소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신선한 음식을 찾기 위해 마트에서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인 쌀의 유통기한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요. 어찌 보면 더 꼼꼼히 챙겨봐야 하는데도 말이죠.
△어떻게 챙겨봐야 하나요?
=쌀도 온도나 주변 환경에 민감합니다. 주변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면 산패돼 변질이 시작됩니다. 이 온도는 쌀벌레가 좋아하는 온도로, 쌀벌레가 쌀알에 낳아 놓은 알이 부화되기 시작하는 온도이기도 하지요. 쌀벌레는 퀴논이라는 물질을 배출하는데, 이 물질이 발암물질 중 하나입니다. 또 외부 습기나 냄새의 유입 등도 쌀의 변질 이유 중 하나입니다.
△쌀벌레를 방지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외부 습기나 냄새 유입을 차단하고 식품 고유의 맛과 향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진공포장방법을 선택하게 되었고 거기에 보관의 편리성을 더해 벽돌모양의 네모쌀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네모쌀의 특징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네모쌀은 포장할 때의 품질 그대로 1년 정도 유지됩니다. 7~8인분(1kg) 단위의 소포장으로 수납 보관이 편리하며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네모쌀공작소는 삼광 품종만을 고집합니다. 매년 서울에서 부산을 10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삼광벼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 품종들을 가장 맛있는 쌀로 키우시는 분들을 찾아내 네모쌀공작소에서 판매합니다.
△삼광 품종을 찾기 위한 과정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인천 강화군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들어가면 볼음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농약의 반입조차 힘든 섬에서 자란 강화 볼음도 삼광 백미, 예산군 광시면의 황새와 공존하면서 자란 황새마을 유기농 삼광 백미, 미네랄이 풍부한 충남 예산군 삽다리쌀 삼광 백미, 그리고 2019년 10월 UN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의 날 ‘모범농민상’을 수상한 미실란의 유기농 발아현미 등 최고의 맛을 소비자에게 이어드리기 위한 제품들을 확보했습니다.
△네모쌀공작소의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농민들과의 공존입니다. 더 나은 품질의 쌀을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이어짐이 늘어난다면 네모쌀공작소뿐만 아니라 농민들도 같이 커가는 기쁨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네모쌀공작소라는 이름이 믿을 수 있는 곡물과 동일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