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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환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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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환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 취임
  • 윤두영
  • 승인 2021.03.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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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리조트 대표이사…홍성 출신
경주월드 최건환 대표이사가 지난 2일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제공=경주월드

경주월드리조트 최건환 대표이사가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이하 유원시설협회)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원시설협회는 지난 2월 충남 천안시 소재 소노벨 천안에서 열린 2021 정기총회에서 최건환 대표를 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인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는 유원시설업의 건전한 발전을 기하고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협회는 1984년 설립 후 유원시설업에 관한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협회 구성은 국내 유원시설 테마파크 업체인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경주월드리조트 등을 비롯해 120곳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유원시설업 관계자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건환 신임 협회장은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지난 2월 18일 황희 장관과의 간담회에서도 유원시설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취임사에서는 “협회 명칭을 ‘한국테마파크협회’로 개명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협의하겠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의 경영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노력을 기울이겠다. 그 대책의 일환으로 입장객이 70% 이상 감소한 유원시설 업계를 특별고용유지 지원업종에 선정토록 하겠다. 또는 정기안정성 검사 수수료도 100%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경영 목표를 밝혔다. 최 신임협회장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선 회원사 간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유대강화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협회 임직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건환 협회장은 홍성 출신으로 1974년 아세아그룹에 입사해 아세아 시멘트 본부장, 전무이사를 거쳐 계열사인 경주월드리조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2년 1월 취임 이후 ‘드라캔’ 등 신규 어트랙션을 매년 도입,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주월드리조트를 국내 굴지의 유원시설 테마파크로 이끌어오고 있다.

최건환 대표이사가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신임 협회장을 취임했다는 소식을 접한 현대이용원 김영수 대표는 “축하할 일이다. 임기 중 홍성 발전을 위해 홍성에 유원시설 테마파크를 유치했으면 좋겠다. 도청소재지 홍성의 테마파크 상징성과 경제성에서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다”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최건환 신임 협회장은 유원시설업・레저산업 발전을 이끌며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9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제4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밖에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랑스런 홍주문화대상 등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최 신임 협회장은 덕명초등학교(47회)와 용봉초등학교를 거쳐 홍성중학교, 광천중학교(19회)를 졸업했다. 선린상고, 방송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동국대학교 AMP 과정을 수료했다.

경주월드 놀이기구 모습. 사진제공=경주월드
경주월드 놀이기구 모습. 사진제공=경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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