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무효 통보…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충남축구협회장 선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제13대 충남축구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지난달 23일 진행됐다. 박성완 전 홍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이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일 충남축구협회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자에게 당선 무효를 통보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당선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이다. 당선자는 즉각 천안지원에 ‘당선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결과는 이달 안에 나올 전망이다.
박성완 전 사무국장은 “억울하다. 소명의 기회조차 없이 당선 무효를 통보했다. 법 결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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