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이서현 순경이 침착한 대응으로 생명을 구했다.
지난 10일 오관지구대에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인구조사원이 현관문이 열려진 아파트 안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다. 이서현 순경과 직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집안 곳곳을 확인하던 중 소파 뒤에서 의식을 잃고 경직된 상태로 엎어져 있던 주민을 발견했다.
이서현 순경은 즉시 쓰러진 주민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5분 정도가 될 무렵 기도를 막고 있던 토사물이 배출됐다. 주민은 호흡을 되찾았다.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이 순경은 지난 9월 오관지구대로 첫 발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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