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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원장 1000만원 상당 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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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원장 1000만원 상당 쌀 기탁
  • 윤종혁
  • 승인 2020.11.2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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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웃돕기 앞장…“당연히 해야 할 일”
연합의원 조성욱 원장이 지난 26일 군청을 찾아 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23포를 기탁했다. 사진제공=홍성군

연합의원 조성욱(47) 원장이 이웃을 돕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 원장은 지난 26일 군청을 찾아 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23포를 기탁했다. 지난해도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고 2018년에도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2017년에는 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고, 2016년에도 460만원 상당의 쌀을 홍성군에 기탁했다.

조성욱 원장은 “고향에서 태어나고 자라 고향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 사람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쌀을 기탁하는 것은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돕는 분위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현금이 아닌 매년 쌀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홍성에서 생산된 쌀을 고집한다.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다. 조성욱 원장은 “농촌에서 자라면서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웠다. 농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홍성에서 생산된 쌀을 사서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성면 형산리가 고향인 조성욱 원장은 용호초와 갈산중, 홍성고를 졸업했다. 충남대 의과대학 졸업 후 2006년 홍성읍에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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