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가족센터가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홍성군은 지난 9일 홍성군가족센터 건립과 관련한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3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여성가족부 현장컨설팅, 실무 협의, 의회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 대부분 수용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졌다. 올해 인허가 관련 절차를 밟고 내년 초 착공해서 2022년 상반기에 준공하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내포초등학교 옆에 만들어지는 가족센터의 대지면적은 62411㎡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만들어진다. 예정 공사비는 약 190억원이다. 1층에는 실내놀이터와 기획전시공간, 카페테리아, 로비 등이 만들어진다. 2층에는 영유아놀이터, 보육실, 오감체험실, 수유실, 기저귀교환실, 건강·다문화사무실, 운영사무실, 언어발달치료실 등이 만들어진다.

3층에는 돌봄교실과 돌봄사무실, 유아휴게실, 조리실, 급식실,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4층에는 가족도서관과 커뮤니티공간, DVD체험공간, 청소년카페, 청소년활동실, 상담실이 만들어진다. 5층에는 가족도서관과 세미나실, 공연장이 만들어진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쉽게 찾아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