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8:41 (금)
이주성 학생, 충남과학발명품대회 특상
상태바
이주성 학생, 충남과학발명품대회 특상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08.06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 차량 이용 아이들 사고 방지 장치
하루 4~5시간 동아리실서 작품 설계 진행

홍성공업고등학교 3학년 전기과 이주성 학생이 충청남도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학생과학발명품대회는 충청남도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과학 발명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과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위 행사에서 ··고가 참여한 206개 작품 중 35개가 특상을 받았다.

이주성 학생이 수상한 작품은 우리 아이 등하원 지킴이로 어린이집 차량 승·하차 시 차량에 탑승하는 아이들의 인원을 체크하여 차량 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이 작품은 차량 내 설치가 가능하며 탑승 인원을 체크하여 시동을 껐을 때 차량 내 사람이 0명이면 부저가 울리지 않지만 사람이 한 명이라고 탑승하고 있으면 부저가 작동하게 되는 구조이다.

이주성 학생은 차량 안에 갇힌 아이가 방치된 뉴스·기사를 보고 전공과 접목해 기존에 있던 장치를 개선해서 사고 방지를 위한 장치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우리 아이 등하원 지킴이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대회를 위해 이주성 학생은 3~4개월 동안 작품 설계를 진행했으며, 전공 동아리실에서 하루 4~5시간의 시간을 보냈다. 지도교원 교육감 표창을 받는 최경섭 교사는이주성 학생이 평소에도 과학 발명품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자기소개에도 대회에 나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매번 적을 정도로 열정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주성 학생은 다른 학생들이 너무 잘 만들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특상을 수상하게 되어 얼떨떨하고 기분이 좋다. 학교에서 듣는 전자회로·자동차설비 수업이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주성 학생은 평소에도 전공 동아리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