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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중 두번째 공모교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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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중 두번째 공모교장 신청
  •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20.07.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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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응시 심사, 9월1일부터 4년간 재임

금마중학교가 공모 교장인 주진익 교장 후임을 공개 모집을 통해 초빙한다. 금마중학교는 지난 5월 교장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 청양고 류모 교사, 천안 월봉고 이모교사, 원이중 이원 홍모 분교장 3명이 낸 지원서를 접수했다. 금마중학교는 교사, 지역 주민 등 9명으로 금마중 공모교장심사위원회를 구성해 6월 2일 1차 심사를 했다. 6월 17일에는 홍성교육지원청공모교장심사위원회를 열어 2차 심사를 열고 2명을 선발, 충남도교육청에 추천했다. 충남도교육감은 두 심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후보자 2명 중 1명을 선정해 교육부에 임용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9월 1일자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명된 교장은 올해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4년간 금마중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충남도내에는 올해 상반기에 금마중학교를 비롯해 논산공고, 금산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교장공모제를 신청했다. 금마중학교는 주진익 교장이 공모교장으로 임용된 후 자유학년제 운영 등 창의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실시, 교직원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두 번째 공모교장을 신청했다고 학교 담당자는 말했다.

교장공모제는 승진 점수로 교장 자격을 줘 임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개모집을 통해 교장을 임명하는 제도다. 교장공모제 학교가 되면 자율학교로 동시 지정돼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을 비롯한 학교 경영 전반에 걸친 자율성을 갖고 지역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할 수 있다. 공모로 임용된 교장은 4년간 근무해 안정적 계획과 책임감을 갖고 특색있는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정부는 2007년 이 제도를 시작했다. 홍성군 내에는 홍동중학교가 두 번째 실시중이며 금마초, 홍동초, 홍성여고가 교장공모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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