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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정책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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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정책 ‘눈에 띄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20.07.0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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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역량강화 교육 진행 중
방과후돌봄센터 4호점 개소 예정
박성래 과장 “아동친화도시 조성”
홍성군이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7월 22일 내포신도시 LH아파트 안에 아동통합지원센터가 만들어졌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군이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7월 22일 내포신도시 LH아파트 안에 아동통합지원센터가 만들어졌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군의 아동복지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홍성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군에서는 이달부터 ‘놀이혁신 선도지역’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홍성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남에서도 유일하게 선정됐다. 초등학교 연령 아동들에게 다양한 놀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다.

아동복지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교육을 통해 아동복지기관 및 관련 업무 종사자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하고 있다. 도비를 확보해 ‘아이 창의성 키우기 프로젝트’ 사업도 진행 중이다. 부모와 어린이집 종사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공유경제활성화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건네겠다는 취지다. 지역 내 요리학원과 제과제빵학원에서 만든 음식을 청년봉사단이 아이들의 집을 방문해 전달한다. 취약계층 아이들과 가족 등 1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방과후돌봄센터 4호점도 올해 문을 연다. 옛 덕명초 병설유치원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돌봄교사 2명이 20명의 학생들을 저녁 7시 30분까지 안전하게 돌본다. 아이들에게는 저녁밥이 제공된다. 현재 홍성군에는 홍성초와 홍주초, 내포신도시 LH아파트에 방과후돌봄센터가 있다.

재난안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고자 ‘보행자 알림 시스템’도 설치된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어린이들의 돌발 행동에 대해 운전자가 대비할 수 있도록 차량속도 알림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방에 보행자가 있음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4곳에 설치된다.

또한 홍성지역아동센터 싱크대 설치 등 5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홍성군드림스타트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 중이다. 대상자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사랑지역아동센터 강난예 센터장은 “최근 들어 아동복지에 대한 정책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가정행복과 박성래 과장은 “아이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홍성,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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